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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가격 오름세로… 원화 약세로 국내 물가 자극 우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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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가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용한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70.1포인트로 전달보다 1.6%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유제품·유지류·설탕·육류·곡물 등 5개 품목의 국제 가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지난해 12월 161.5포인트였던 식량가격지수는 올 들어 3월에는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식량가격의 상승은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원화값이 떨어진 만큼 수입가격도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유제품은 215포인트로 전달보다 5.2%나 올랐다. 버터·전지분유·치즈 등이 크게 올랐다.

육류의 경우 169.1포인트로 3% 상승했다. 특히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국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이 지역의 수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곡물은 160.1포인트로 2.8%가 하락했다.

한편 FAO에 따르면 2019~2020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27억2220만t으로 전망됐다. 소비량은 27억2240만t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고량은 8억4720만t으로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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