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사진)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른 기쁨을 전했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열린 챔피언스 리그(CL) 준결승 2차전을 3-2로 승리하면서 1, 2차전 합계 3-3을 이뤘지만 어웨이 골 차로 아약스를 끌어내리고 57년 만에 클럽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진출하는 위업을 이뤘다.
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 리버풀과 맞붙는 CL 결승전은 6월1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손흥민은 “우승까지 단 한걸음 앞으로 와서 너무 기쁘다. 마지막 시합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트로피를 안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