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88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2로 뒤지다가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만 26세인 루카스 모우라는 2010년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데뷔해 2013년 파리 생제르맹을 통해 유럽 무대에 전격 데뷔했다.
생제르맹에서는 152경기에 출전해 33골을 터뜨리며 탄탄한 팀 내 입지를 다졌으나, 네이마르 등 새로운 공격 자원이 영입됨에 따라 이적을 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4 골을 기록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