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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보고타 전철 등 콜롬비아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

이낙연 국무총리-두께 대통령 회담서 한 목소리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5-09 10:34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반 두께 대통령(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반 두께 대통령(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콜롬비아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현지 시간) 이반 두께 마르께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양자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가졌다.

이 총리는 "지난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두 나라 사이에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보고타 전철, 하수처리장 건설 등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개선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콜롬비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께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을 성공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참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 총리와 두께 대통령은 한국의 혁신성장과 콜롬비아의 오렌지 경제 간 협력방안 모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양국 간 협력도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두께 대통령은 자신의 미주개발은행 근무 경험을 토대로 2013년 ‘오렌지 경제: 무한한 기회’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지적재산권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건축, 영화, 디자인, 음악 등 문화 콘텐츠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는 산업을 ‘오렌지경제’로 명명했다.

두께 대통령은 "콜롬비아 메데진 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시설을 갖추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추후 콜롬비아 투자촉진단이 방한해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이 같은 구상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했고 전자정부 분야에서 많은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같은 경험과 기술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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