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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8개섬 잇는 천사대교 준공, 이동거리 60분→10분 단축

대림산업 3일 준공...신안 등 전남 도서관광 활성화 기대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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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준공한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의 현수교 구간 전경 사진=대림산업
전남 신안군 내 8개 섬을 육지로 잇는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이 준공돼 기존에 섬에서 육지로 가려면 배로 60분이나 걸리던 시간이 승용차로 천사대교를 이용하면 10분만에 닿을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은 3일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을 준공했다.

지난 2010년 9월 착공해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사업은 사업비 2839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신안군 도서의 연륙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신안군 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천사대교는 총 7224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로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를 포함한다.

대림산업은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 건설을 담당했으며 현수교 총 길이는 1750m에 이른다.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은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시공됐다.

구조면에서는 174m 중 주탑을 중심으로 양측에 아파트 50층 높이에 해당하는 165m의 주탑이 배치됐다. 중앙에 위치한 주탑을 중심으로 좌우가 천사의 날개 모양인 W모양으로 대칭을 이뤄 우수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3개의 주탑이 교량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때문에 기존의 2주탑 현수교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강점이 있다.

대림산업이 3주탑 현수교로 설계한 이유는 현수교를 지탱하는 케이블 부하를 최소화 해 자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교량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은 각각 650m다. 이 구간으로 32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여객과 자동차를 싣고 운항하는 3000t급 카페리(Car Ferry)호가 안정적으로 통행 가능하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무게가 수천톤에 이르는 케이블을 주탑에 거치하는 작업이 대부분 공중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상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사대교 현수교 간의 케이블 시공에는 PPWS(Prefabricated Parallel Wire Strand)적용됐다. 림산업은 공장에서 강선을 다발로 묶은 후 현장으로 운반해 주탑에 연결하는 방식으로이블을 설치했다.

이블에는 1960MPa(메가파스칼)급의 인장강도(케이블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를 가진 초강도 강선이 사용됐다. 5.3㎜ 두께의 강선 한 줄이 중형차 3무게에 해하는 4.4톤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사대교 수교 케이블 하나는 이 초고강도 선 2667개로 이루어져 있다. 선 127개가 한 다구성하며 21의 다발이 모여 하나의 케이블을 성하게 된다. 를 통해 사대교 현수교의 이블 나가 최대 9400톤까지 지탱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주경간장 1545m로 국내 최장의 이순신대교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완전 자립화를 구축하며 현재 세계 최장 현수교로 설계된 터키 차나칼레대교(주경간 2023m)를 건설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오은서 기자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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