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26일 미 해군 사세보 기지(나가사키 현)에 최신의 아메리카 급 대형 강습 양륙함(길이 약 260m 약 4만4,000톤)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의하면 미국은 와스프 급에 비해 배의 폭이 약 18m 긴, 격납고와 항공연료 창고가 충실한 아메리카 급을 일본에 배치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했으며, 와스프 급 양륙함은 미국에서 정비 개수를 받기 위해서 귀국한다고 한다.
사세보 기지에는 독형 수송상륙 함 ‘뉴올리언스’(길이 약 210m 약 2만5,000톤)도 추가 배치된다. 한편 요코스카 기지(카나가와 현)에 배치되어 있는 이지스함 ‘스테잠’은 정비와 개수를 위해 귀환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