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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 갤럭시폴드, 화면 위·아래 7㎜ 틈 치명적 약점

취재=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9-04-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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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 갤럭시 폴드를 분해해 본 결과 삼성이 스스로 문제라고 밝힌 부분이 자세하게 드러났다. 갤럭시 폴드를 구성하는 2장의 디스플레이가 겹쳐지는 부분의 위와 아래에 보이는 틈은 7m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먼지와 이물질이 들어갈 여지를 남겼는데 이물질 유입시 단말기를 고장나게 하는 치명적 약점으로 꼽혔다.
또 사용된 경첩은 튼튼했지만 실생활에서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는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출시 직전에 연기된 갤럭시폴드에 대한 가장 대담한 마케팅의 주장중 하나는 이 혁신적 단말기가 20만 번의 접힘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루 100번씩 사용한다면 5년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그것은 결론에 도달하기 전 실험실 테스트는 자연스레 수행됐고 불행하게도 통제된 환경은 실생활에서 이 단말기가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재현하지는 못했다.

갤럭시 폴드는 아주 잘 설계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튼튼하고 복잡해 보인다. 4개의 스프링식 걸쇠는 디스플레이를 연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를 잠글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2개의 등뼈로 단단히 고정된 힌지와 하나의 중앙부 힌지는 본질적으로 접이식폰 두장이 동시에 열릴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기본적으로 힌지 메커니즘 자체는 기술적인 면에서 볼 때 처음에는 완벽하게 보인다. 그러나 힌지와 스크린이 먼지 및 기타 작은 파편으로부터 보호되는 방식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현저하고 무시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있다.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펼쳐진 갤럭시 폴드 단말기의 위와 아래에는 틈이 있는데 각각에는 결국 먼지가 들어가게 된다. 이는 이미 몇몇 평가용 제품에서 발생한 대로 기능성은 유지됐지만 끔찍해 보이는 바로 그것이다.

더 나쁜 것은 튼튼한 힌지와 깨지기 쉬운 화면 사이에 끼어 있는 가장 작은 이물질들이 ‘단말기를 펼쳤을 때 치명적인 압력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적어도 또다른 평가용 갤럭시 폴드에 손상을 입혔을 것이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로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에 접착시켜 놓은 플라스틱 스티커가 붙어있는 자사의 갤럭시 폴드를 몇몇 IT기자, 블로거,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보냈다. 이 스티커는 갤럭시S10과 같은 단말기에 미리 붙어있는 화면보호기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 보이는 반면, 이를 제거할 경우 또다른 파멸적 사고를 일으켰다.


취재=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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