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강남스캔들' 10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홍백희는 세현과의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강한나(황지현 분)에게 결혼 예물 견적 뽑아서 보내라고 지시한다.
이날 은재만(안지환 분)은 방수경(민지영 분)과 김채영(김보경 분)이 머리채를 뜯고 싸우자 딸 은소유(신고은 분)에게 채영 때문이라고 탓을 한다.
"이 기집애가 불륜이라고 건드렸어"라고 억지를 부리는 은재만에게 소유는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느냐?"며 내가 죽어줄까? 그럼 정신 차릴래?라고 분통을 터트린다.
소유는 신규매장 오픈을 무사히 치르고 홍세현은 소유의 매장을 둘러보며 그녀를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하지만 홍백희의 검은 속내를 처절하게 알게 된 세현은 "그럼 저의 어머니 LX 포기 못하세요"라며 끝까지 가겠다고 나선다.
최진복이 "실형을 살지도 모르는 데"라고 걱정하자 세현은 "제가 무너져야 어머니가 살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불구덩이로 뛰어들겠다고 주장한다.
방은희가 철저한 두 얼굴을 가진 홍백희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남스캔들'은 123부작으로 오는 5월 17일 종영 예정이다. 평일 오전 8시 4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