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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인도산업연맹 자카르타 사무소 5월 개소

인프라 사업과 보건·건강 산업 분야 집중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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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및 보건·건강 산업 등의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는 인도 기업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인도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및 보건·건강 산업 등의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는 인도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인도산업연맹은 2019년 5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도네시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신문 자카르타 포스트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 대사관 고위 간부는 최근 인터뷰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양국은 글로벌 신흥 경제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공동으로 인프라 측면의 발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도로와 도시철도, 석유, 천연가스, 공항 건설 등 다양하며 특히 최근에는 제약 강국이라는 인도의 강점을 어필해 보건·건강 분야에 대한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현재 세계 최대 경제 성장국 중 하나이며 경제력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의 존재감은 중국이나 일본만큼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인도의 인도네시아 투자 상황은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8년에는 2017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인도의 존재감마저 희미해졌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2018년 8212만 달러( 952억 원)로 2017년의 2억8660만 달러( 3323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또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투자 총액은 5억1800만 달러( 6006억 원)에 그쳤다.

심지어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외국 투자 국가에서 상위에 랭크된 5개국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이름을 올렸을 뿐 남아시아의 인도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촉진을 도모하는 인도산업연맹이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마련해 정보 수집과 상담 조정 등을 실시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도에 대해 인도네시아 측도 관심이 강해지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 수반은 "정부는 폐기물 대책과 의료 기술에 대해 인도에서 좀 더 배우기를 바란다"며 인도의 투자 확대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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