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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한파, 코스피 219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1분기 실적부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약세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4-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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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2190선으로 밀렸다.

지난 24일 미국증시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매물에 하락반전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흐름이 지속됐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76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49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97억원 나홀로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10.53포인트(0.48%) 하락한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성장 기대감에 2.17% 상승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4.48% 뛰었다.

LG화학 0.97%, POSCO 0.77%, 신한지주 0.91%, SK텔레콤 0.81%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1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6.49% 내렸다.

삼성물산 4.98%, 셀트리온 2.98%, 기아차 3.30% 등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냈다"며 "달러 강세현상이 이어지는 국면으로 신흥국 투자 매력 약화되며 선진국으로의 자금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는데, 기업실적 발표에 주목하면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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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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