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 추진 안에 국회 사개특위 간사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반대, 소신 투표 의사를 밝히며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5일 팩스로 사보임계를 내서 오 의원을 교체할 계획이다.
유승민 의원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오신환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어떻게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국회의원을 희롱하면서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이건 시정잡배도 아니라”고 말했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사전에 철통 방어로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계 제출은 일단 무산됐다. 누리꾼들은 "자유한국당은 무조건 반대 없어져야" "내년 총선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