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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멀어져가는 챔스리그 티켓…주축선수 이탈 징후 ‘명가의 위기’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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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을 놓치는 것과 동시에 스타 선수도 잃게 되는가. 영국 ‘가디언’지는 프리미어 리그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4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경우 프랑스 대표 MF 폴 포그바, 스페인 대표 GK 다비드 데 헤아 등 주축이 이적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맨유는 현지시간 21일 경기에서 에버튼에 0-4로 패하며 승점 64로 리그 6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상위 4팀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CL출전권 경쟁에서는 잠정선두 리버풀(승점 88·35경기 소화)과 2위 맨체스터 시티(86·34경기)의 2개 클럽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그 이후는 3위 토트넘(70·35경기), 4위 첼시(67·35경기), 5위 아스널(66·34경기)로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놓고 맨유를 포함한 4개 클럽이 싸우는 상황이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CL에서,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유로파 리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있어 우승하면 다음 시즌 CL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렇게 된다면 리그 5위도 CL에 출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재 6위의 맨유가 가장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부각되고 있는 것이 주전선수들의 퇴단설이다. ‘가디언’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들이 만약 클럽이 톱 4진출을 놓치면 팀을 이탈할 지도 모른다”라는 표제로 보도하고 나섰다. 그 대상이 MF 포그바, 수호신 GK 데 헤어, 그리고 벨기에 대표 팀 FW 로멜 루카쿠 등 고액연봉 선수들이다.

현재는 실수가 잦음을 비판받고 있는 데 헤어는 이전부터 신계약의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2020년까지 1년간 연장옵션을 행사하며 올 여름 프리에서 이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하고 있지만, 톱 4진출을 놓치면 계약연장은 더 멀어질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포그바, 루카크 역시 CL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는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에 마음이 기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달 말 정식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었지만 벌써부터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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