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4개 코스 완주하면 기념메달 증정

경북 영덕의 동해안 도보 여행길 '영덕 블루로드'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잘 구경하고 갑니다' 코너에서는 '푸른 바다의 도시! 경북 영덕'편이 소개됐다.
영덕 블루로드는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 완공된 탐방로로서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약 770km 길이의 '해파랑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영덕 블루로드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영덕 대게공원에서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64km의 해안 도보여행길이다. 4가지 코스 중 선택해 동해 바다의 풍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다.

강구터미널에서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A코스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풍력발전단지 등이 있다.

해맞이공원에서 영암남씨 발상지까지 이어지는 B코스에는 대게원조마을, 어촌체험마을 등이 있고 영암남씨 발상지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C코스에는 목은 이색 기념관, 대진해수욕장 등이 있다.
대게공원에서 강구터미널까지 이어지는 D코스는 경보화석박물관, 삼사해상공원 등이 있다.

4개 코스 64km를 완주하고 각 지역에서 확인 스탬프를 찍어오면 영덕군청이 완주메달을 증정하기도 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