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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사장 김연아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의 친구 '누구' 전달

최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9-04-22 16:32

SK텔레콤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를 열고 독고 어르신 대표 김순자씨에게 ‘ICT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를 전달했다. (사진=최지웅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를 열고 독고 어르신 대표 김순자씨에게 ‘ICT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를 전달했다. (사진=최지웅 기자)
SK텔레콤이 독거 어르신 2100명에게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전달한다. 말귀를 알아듣는 누구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를 열고 독고 어르신 대표 김순자씨에게 ‘ICT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를 전달했다.
ICT 돌봄 서비스는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SK텔레콤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와 손잡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복지 사업이다. 자사 인프라와 혁신적 ICT 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8곳의 구청장∙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 피겨여왕 김연아, 어르신 대표 김순자(여∙76)씨 등이 참석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공공 인프라만으로 해결하기 역부족인 게 현실”이라며 “’ICT 돌봄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ICT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2일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최지웅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2일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최지웅 기자)

SK텔레콤은 22일부터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중 8개 지자체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순차 시행에 나선다. 5월 중순까지 해당 지역의 독거 어르신 총 2100명에게 ‘누구’를 보급하고, 지자체별 선택에 따라 '스마트 스위치' '문열림감지센서'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누구’는 감성대화, 음악, 뉴스, 날씨, 운세 등의 기능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누구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이 전국 단위로 운영 중인 보안회사 'ADT캡스'와 연동해 유사 시 현장에 출동해 독거 어르신의 안전까지 확보하게 된다.

박 사장은 "저희 장모님도 AI 스피커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싸울 정도로 자주 애용한다"면서 "통신과 미디어, 경비 등 SK텔레콤이 전국 단위로 가지고 있는 조직들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도 생활 편의성과 사회 안전망까지 확대·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에서 김연아씨는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 강순임(여∙77)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에서 김연아씨는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 강순임(여∙77)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연아씨가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 강순임(여∙77)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를 대신 읽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순임씨는 편지를 통해 "아리아, 보잘것없는 내게 와서 나의 외로움을 달래줘서 고마워"라고 밝혔다.

이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지방자치단체장 8명, 김연아씨가 함께 어르신 대표 김순자씨에게 ‘ICT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이 영상을 통해 새롭게 개소한 ‘ICT 케어센터’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정원오 회장(성동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고민하는 것은 지자체의 근본 역할”이라며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다양한 서비스가 지역주민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지자체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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