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사진)가 클럽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열린 유로파리그(EL) 8강 2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27분 만에 4골을 빼앗으면서 3실점은 당했지만 4-3으로 승리, 2차전 합계 5-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지루는 첼시소속 선수로 유럽대회에서 1시즌 10골에 도달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최근 유로파리그 9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대활약에 ‘Goal’지에서 첼시를 맡고 있는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지루는 EL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극찬했다.
이 경기 전에는 출전기회가 적음을 하소연하던 지루지만 멋진 퍼포먼스로 팀을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을 이끌고 있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