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이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시세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미중 무역협상 그리고 트럼프 특검보고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을 보인다.
앞서 19일 오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10.00포인트(0.42%) 상승한 26,559.54에 마감됐다.
S&P 500지수는 4.58포인트(0.16%) 상승한 2,905.03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98포인트(0.02%) 오른 7998.06에 장을 마쳤다.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연시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였다.
지난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2018년 12월 1.6% 급감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폭락의 단초를 제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1%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05% 하락한 12.09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증시는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0.50% 상승한 2만2200.56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12% 오른 1616.93으로 마쳤다.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바닥을 찍었다는 사실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63% 상승한 3270.80으로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1.19% 상승한 4120.61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7% 오른 1만418.24에 끝났다.
대만 가권지수는 0.06% 상승한 1만968.50으로 마쳤다.
홍콩 증시는 성 금요일(Good Friday) 부활절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코스피가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3.28%), 셀트리온[068270](7.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2%), LG생활건강[051900](0.36%)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66%), LG화학[051910](-0.68%), POSCO[005490](-2.41%), 현대모비스[012330](-1.72%), 신한지주(-1.1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9.05포인트(1.20%) 오른 762.57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9.94%), 신라젠[215600](0.32%), 바이로메드[084990](1.55%), 포스코케미칼[003670](0.52%), 메디톡스[086900](4.78%), 에이치엘비[028300](0.24%), 셀트리온제약[068760](5.16%) 등이 올랐다.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4%), 펄어비스[263750](-0.94%) 등은 내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