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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뚜렷', 증권가 "수혜주 찾아라"

경기우려완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 영향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식품물가 들썩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기사입력 : 2019-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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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물가와 돈육, 쌀 물가, 자료=신한금융투자
위안화 절상이 뚜렷해지며 증권사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최근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비싸지고 있다. 경기 우려완화, 미국중국(G2) 무역협상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중무역분쟁 타결가능성이 커지는 등 여러모로 위안화절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마무리하면 위안화가 강세로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성장에 있어 부채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했으나 최근 성장 쪽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최근 위안화의 강세가 재개되고 있는 점도 이같은 정책에 대한 시장의 호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적으로 물가 측면에서도 위안화 절상유인이 강하다. 식품물가의 경우 돼지와 쌀 가격이 심상치 않다.

중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돈육 생산이 30%(이하 전년 대비) 줄고 가격은 70%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G2 갈등으로 미국산 돈육 수입 관세가 62%까지 치솟앗음에도 수입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쌀의 경우 엘리뇨와 가뭄으로 태국의 쌀 생산량이 급감했다. 태국은 세계 2위의 쌀수출국이다. 중국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돼지만큼 막대하지 않지만 소비부양 효과를 희석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요인별로 보면 중국 소비 부양 정책에 따른 내수 경기 회복의 수혜는 자동차업종이다.

신규 자동차 구매 제한완화로 올해와 내년 자동차 번호판이 각각 50%, 100% 늘어날 전망이다

G2 갈등으로 가장 큰 충격을 입은 업종인 반도체도 GS화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돈육 공급충격에 수입 물가가 상승될 경우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은 투자기회가 있다.

중국은 세계 돈육 50%를 소비한다. 자체 생산 급감으로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구역인 신대륙(미국, 브라질, 캐나다) 돈육공급업체들과 대체재 닭고기 업체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긍정적 경기전망은 통화 완화, 소비부양 정책효과, G2 갈등 봉합 기대에 크다”며 “앞으로 경기전망이 긍정적으로 변모하는 점에서 위안화가 추가로 절상될 가능성이 높다”며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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