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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불완전판매비율 1위… 업계 평균 4배 달해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04-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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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속 설계사, 기타 법인대리점, 방카슈랑스, TM(텔레마케팅), 홈쇼핑 등 대부분의 판매 채널에서 불완전판매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중소형 생보사의 경우 여전히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았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4개 생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26%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채널별로는 전속 설계사 불완전판매비율이 0.29%에서 0.21%로 0.08% 포인트 떨어졌고 기타 법인대리점 불완전판매비율도 0.63%에서 0.6%로 0.03% 포인트 하락했다.

방카슈랑스 채널은 0.05%에서 0.04%로 0.01%포인트, TM은 0.41%에서 0.25%로 0.16%포인트, 홈쇼핑은 0.37%에서 0.19%로 0.18%포인트 떨어졌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건수, 민원해지건수, 무효건수의 합을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부실판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속였다는 얘기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B생명이 0.96%로 가장 높았다. KB생명은 특히 2017년 0.62%에서 0.34%포인트 상승했다. 불완전 판매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속설계사 채널의 불완전판매비율도 1.65%로 높았다. 24개 생보사의 전속설계사 채널 불완전판매비율 평균은 0.21%다.
KDB생명이 0.95%로 뒤를 이었다. 이는 2017년 0.81%보다 0.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처브라이프생명, 오렌지라이프, DGB생명도 각각 0.78%, 0.58%, 0.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인터넷으로만 보험을 판매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으로 불완전판매건수 0건을 기록했다.

BNP파리바카디프가 0.03%로 뒤를 이었으며 하나생명도 0.04%로 낮았다. 삼성생명과 푸르덴셜생명‧푸본현대생명‧NH농협생명도 각각 0.11%, 0.12%로 불완전판매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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