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7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천순임(선우용녀 분)은 남준에게 열쇠목걸이에 대해 묻고 박회장은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박회장은 남준에게 고모가 있었다는 것을 의심하고 이수호(김진우 분)에게 남준 고모 김홍실(티파니, 김미라 분)의 행적을 묻는다.
서재로 간 박회장은 수호에게 "너 왜 혼자 오니? 남준이 고모는?"이라고 묻는다. 이에 이수호는 "갑자기 빨리 출국해야 한다고 서둘렀다고 합니다. 붙잡으러 올 걸 아는 것처럼"이라며 티파니가 일정을 당겨 서둘러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한다.
한편, 천순임은 남준의 집에서 찾은 목걸이와 조애라가 들고온 열쇠 모양 펜던트 목걸이를 나란히 앞에 두고 "이 목걸이 누가 너한테 줬어?"라며 남준에게 목걸이 출처를 묻는다.
그 모습을 에스더(하연주 분)와 애라가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애라는 남준에게 전화로 "어머님은 이미 너한테 엎어지셨다"라며 순임의 마음이 남준에게 기울었다며 안심시킨다.
그러자 남준은 "부회장님이랑 이수호 정리 시작해야죠?"라며 박강철과 이수호를 그룹에서 내치자고 밝힌다.
애라는 "시작해"라고 지시하고 수호네 팀 직원들은 애라 측 사람들이 홈쇼핑 완판으로 성과를 낸 이수호 본부장의 짐을 챙겨서 나가는 것을 보고 불안해한다.
조애라와 남준에 의해 감금된 채 수면제 주사를 맞아 온 박강철은 드디어 의식을 찾기 시작한다. 박강철은 "애라야"라며 아내 조애라를 찾으면서 흐느끼기 시작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수호가 자신이 바로 오라가 장손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