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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수단 군사 쿠데타세력 해임된 바시르 대통령 수도 근교 교도소 이송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4-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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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군사쿠데타 이후 정권이행을 향해 출범한 잠정 군사평의회는 16일(현지시간) 해임된 오마르 하산 아메드 바시르 대통령(75·사진)을 감옥으로 이송했다고 대통령 가족 측이 밝혔다.
약 30년 장기정권을 유지하던 바시르 대통령은 지난 11일 발생한 군사쿠데타로 갑자기 해임된 뒤 소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잠정 군사평의회는 이에 대해 ‘안전한 장소’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상 이유로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소식통은 대통령은 16일 밤에 수도 하르툼의 고벨(Kober)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바시르 정권에 대한 항의활동을 해온 시위대는 잠정 군사평의회에 신속한 민정이관을 요구하고 육군본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군이 무력행사로 시위대를 진압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위 참가자의 한 명은 “지금도 우리의 혁명이 가로채져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염려하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버티고 있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여기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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