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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약스 CL 4강 진출…19세 영웅 데 리흐트 호날두 유벤투스에 비수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4-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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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열린 챔피언스 리그(CL) 8강 2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아약스가 유벤투스에 2-1승리를 거두고 2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는 지난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은 데 이어 유벤투스까지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결승골을 넣은 19세 주장 네덜란드 대표 DF 마티아스 데 리흐트(사진)가 됐다.
CL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2차전 합계 5-3에서 8강에 진출했던 아약스.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동점골을 성공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불리한 상황에서 맞은 원정 2차전 경기. 아약스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번에도 호날두의 머리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는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딩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약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아약스는 전반 34분 도니 반 데 비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1-1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13분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 헤딩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2-1 역전에 성공한 아약스는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잠그며 승리를 챙기면서 2차전 합계 3-2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축구의 데이터분석을 하는 ‘Opta’에 따르면 데 리흐트은 19세 246일에 CL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된 것. 이 기록은 1996년 4월 파나시나이코스 전에에 19세 237일에 골을 터뜨린 노르딘 암라바트에 이어 네덜란드인 CL최연소 골 기록이다. 아약스는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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