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저가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80'을 10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과 브라질 상파울루,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 A80의 회전카메라는 상단에 배치된 카메라를 회전시켜 전면과 후면 촬영이 모두 가능하고 4800만·800만 화소·비행시간거리측정(ToF) 방식 3D 센서 등이 장착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A80은 6.7인치 디스플레이와 6GB 램, 64·128GB 저장용량, 37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저가형 갤럭시 J시리즈를 단계적으로 없애면서 A시리즈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MWC에서도 '갤럭시A50'과 '갤럭시A30'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A시리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