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밤의 유원지'를 내세운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개장으로 일반인 관람의 문호를 넓힌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새로운 캠페인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8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의 새 캠페인 광고는 원더박스 신규 개장에 맞춰 선보인 것으로, 광고 타이틀은 ‘체크 인 투 판타지’(Check-in to Fantasy)이다.
제일기획 측은 “조선의 궁궐이라는 배경과 조선후기 김만중의 고전소설 ‘구운몽’의 판타지 내용을 기반으로 서사 구조를 만들었다”며 “광고모델은 K팝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 배우 남주혁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조선시대 궁궐 생활에 지루해 하던 공주(블랙핑크 제니)가 구운몽 강의를 듣는 장면으로 시작해 공주가 어디선가 나타난 사슴을 따라 환상의 세계 ‘파라다이스시티’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체크 인 투 판타지' 광고 메인 영상은 러닝타임은 약 4분이며, 메인 영상 외에 30초 분량의 TV광고,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된 예술작품들을 대칭구조로 담은 인쇄 광고와 옥외광고도 선보인다.
한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개장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9∼28일 ‘플라자 다이닝’에서 스페셜 메뉴를 포함한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