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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효과 톡톡…에어스 덕분에 뉴스·검색 콘텐츠 소비량↑

최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9-04-05 11:33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가 5일 서울 삼상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최지웅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가 5일 서울 삼상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최지웅 기자)
네이버가 뉴스와 검색 등 자체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Search&Clova) 리더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산학 학술 행사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네이버 및 라인뉴스 서비스에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최근 콘텐츠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스는 지난 2017년 2월 네이버가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이다.
네이버는 최근 뉴스 서비스를 개편하기 위해 에어스를 적극 활용했다. 그동안 자체 편집으로 제공해왔던 PC 뉴스 홈 상단의 이 시각 주요 뉴스와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 기사를 4일부터 알고리즘 기반의 자동 추천 기사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영역과 에어스를 통한 추천으로 이루어진 개인화 영역으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는 뉴스뿐만 아니라 검색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결합시켰다. 지난해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개인화 검색을 선보인 결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된 콘텐츠의 소비 비율이 4배로 증가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네이버는 올해 개인화 검색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 리더는 "네이버의 AI 기술들은 새로운 네이버 앱의 AI 서치 '그린닷'에 적용돼 사용자의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AI 기술은 네이버 전반은 물론 라인과 그 주변 서비스들, 파트너사 디바이스 곳곳에 적용돼 더욱 큰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은 네이버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산학 학술 행사다. 외부에 네이버의 AI 연구 및 성과를 알리고, 여러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가치성장에 필요한 AI 기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7개 세션의 ▲23개 어젠다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네이버 서치&클로바 연구자들 및 AI 학계 인사들과 AI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간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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