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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미 경제성장 지표의 큰 폭 하향 조정에 뉴욕시장 상승 폭 제한

... 영국의회는 EU합의 브렉시트안 3차 투표 예정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3-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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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8(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기 국채 금리의 반등과 새롭게 시작된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경제지표의 악화에 주목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0.36% 상승했고 나스닥도 0.34% 상승했다. 또한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0.6%를 기록했다.
S&P500의 11개 섹터 산업섹터는 9개 섹터가 상승하고 2개 섹터가 하락했다. 이날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으로 소재, 금융, 산업 섹터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한편 3월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이날 S&P500 지수는 3월 중 +1.1%, 연초 이후 +12.3%, 지난해 1224일저점 이후 +19.7%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8일 현재 미국 국채 시장은 금리의 기간 구조(Yield Curve)는 큰 변화 없이 1년 이하 단기금리가 2년부터 10년까지의 금리를 상회하는 오목형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긴 만기의 국채인 30물은 여전히 가장 높고, 대표적인 2년물과 10년울 국채간의 만기는 근접과 확산을 반복하고 있지만 역전되지는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단기 금리 차이의 중요한 기준점이고 경기 전망의 대표 금리인 10년물 국채는 지난 주 322일급락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시장에 영향를 주고 있다. 328일은 이 금리가 소폭 반등하며 뉴욕증시는 안도감에 상승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유럽의 대표 국채인 독일 10년물 국채도 상승하며 시장 심리를 개선했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이 베이징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외신이 미-중간에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한 것도 뉴욕증시의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하는데일조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 20184분기 GDP의 최종치는 큰 폭 하향 조정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했던 연간 3% 성장 목표 달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미국 기업이익도 정체한 것으로나타나며 뉴욕증시는 상승 폭을 제한했다. 또한 2월 미국 미결 주택판매는 감소했다. 워렌 버핏은 경제성장 둔화와 애플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우려를 발언하기도 했다.

힌편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감소하며 견고한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영국 브렉시트는 다양한 브렉시트안에 대한 의향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영국정부가 EU와 합의한 소프트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한 3차 투표가 영국의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당초 영국의회는 2차에 걸쳐 큰 표차로 부결된 영국정부 브렉시트안을재 투표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2차 브렉시트안과 다르다는 영국정부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며 결과적으로영국의회가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최종 트표를 통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EU는 329일의 영국 이탈일정을412일 까지 연장하며 EU와 합의한 소프트 브렉시트안을 영국의회가 승인할 경우에만 522일까지 이탈 시한을 연장할 것으로 제안한 상황이다. 메이 총리는EU 합의안이 승인될 경우 총리직을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WTI가 배럴당 60달러 선의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트럼프는 OPEC 원유 증산을 촉구했다. 국제유가 WTI 0.2%로소폭 상승했으나 59.5 달러에서 마감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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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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