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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노 딜 브렉시트’ 다시 포함해 EU 탈퇴 안 최종 결정하기로한 영국의회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3-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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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5(현지시간) 세계시장은 약세가 확산됐다. 미국시장은 지난주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권을벗어나는 모습이었으나 글로벌증시는 경기 둔화에 주목하며 하락세였다.

MSCI 기준 세계시장은 -0.5%, 선진국은 -0.4%를기록했다. 신흥국증시는 -1.1%를 기록하며 하락 폭이 컸다. 지난 주말 미국중시는 MCSCI 기준 1.9% 하락했으나 월요일은 -0.1%로 약 보합세로 충격을 수습하는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미국 충격을 하루 차이로 반영한 극 동아시아의 MSCI지수는 중국은-1.5%, 일본은 -2.5%, 한국 -2.5%를 기록했다. 한편 신흥국 아시아 증시가 -1.7%를 기록하며 신흥국 유럽 +0.9%, 라틴아메리카 +0.7%를 상쇄했다.

하루 전 글로벌 국채 금리 하락의 단초를 제기했던 독일 경제지표는 이날 비교적 양호했다. 지난 주말 마이너스 금리에 진입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0.9bp 하락을 이어가며 -0.032%를 기록 중이다. 마이너스 금리는 국채 매입 시 할증된 가격으로 구매 해야 할만큼 국채의 수요가 증가했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크게 증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일국채의 금리 기간구조는 3개월물부터 10년물까지 마이너스금리이고 이상의 장기 금리는 플러스 영역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영역에서도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우상향 구조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미국 국채 금리의 기간구조는 1개월에서 1년까지의 단기 금리가 2년부터 10년까지의금리보다 높고 30년 국채 금리가 가장 높아서 중심이 오목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중간 기간의 국채 금리가 급락한 이유다. 즉 미국경제에 대해 2년 내지 10년까지의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다.

-중 무역분쟁에 대한 기대는 다시 증가 했다. 뮬러 특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내부 정치에서 대선의 러시아스캔들로 발목을 잡혔었으나 혐의 없음으로 보고되며 미-중 무역협상 등 대외 이슈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미국 USTR 대표와 재무부 장관은 328일, 29일 베이징에서 류 허 부총리와 3월 내내 소강상태였던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43일은 중국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경제전문가는 6월말까지 합의 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영국 브렉시트는 한걸음 더 나아갔으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영국하원은 325일 투표를 통해 과반의 지지를 받는 브랙시트방안을 찾는 의향 투표(indicative vote)’를통과 시켰다.

의향 투표 대상은 EU 합의 소프트 브렉시트 , EU 관세동맹 잔류, 노 딜 브렉시트, 브렉시트철회의 제2 국민투표 등 모든 안이다. 3월 중반 영국 의회는모든 경우 노 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는 결의를 통해 불확실성을 크게 낮췄다가 이번 의향투표 채택으로 불확실성은 다시 증가했다.

유럽은 물론 세계 금융시장은 327일연속 토론 후의 최종 결정에 주목하고있다. 영국정부와 EU411일까지 EU와합의한 브렉시트안을 영국의회가 승인하면 EU 탈퇴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영국의회가 승인하지 않을 경우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위험이 커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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