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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누시 155mm 견인 곡사포 자국군에 배치…내년 3월말까지 18문 인도

K9 바지라, M-777에 이어 세 번째 장거리 야포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09:28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인도가 스웨덴 보포스의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개발한 155mm 다누시(Dhanush.활) 개량형 곡사포를 26일 인도군에 인도한다. 한국산 바K9 바지라 자주포, 미국산 M-777 견인곡사포에 이어 인도가 세 번째로 도입하는 대구경 곡사포다.

인도가 개발해 26일 육군에 정식으로 인도하는 다누시 155mm 곡사포.사진=인도국방부이미지 확대보기
인도가 개발해 26일 육군에 정식으로 인도하는 다누시 155mm 곡사포.사진=인도국방부

인도는 자체 생산한 다누시 곡사포를 26일 마드야프라데시주 잘발푸르에 있는 병기제조창(OFB)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인도 육군에 인도한다고 인도 ANI 통신이 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누시 개량형 155mm 곡사포는 스웨덴 보포스사에서 지난 1980년대에 도입한 FH-77B 155mm 39 구경장 야포를 토대로 인도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제작한 것으로 구경은 같지만 길이는 45구경장으로 길다.이에 따라 타격 사거리가 38km로 늘어났다. 이 야포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장거리 야포로 부품의 81%가 인도 국내산이다.

이 야포는 첨단 조준장치, 자동방열장치, 탄도계산기와 주야간 화력제어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포의 반동을 줄여주는 제퇴기 등이 고장나는 등 여러 차례의 실패를 겪었으나 이를 모두 해결하고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양산 승인을 최종 승인했다.
인도 육군은 앞서 114문을 1260크로(1크로=1000만루피,미화 1억 8200만 달러)에 주문했으며, 총 414문을 도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18문은 내년 3월 말 인도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0년간 신형 155mm 곡사포 도입을 추진해온 인도육군은 한국산 자주포 K-9을 현지화한 바지라 자주포와 미국제 초경량 견인곡사포 M-777을 도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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