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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 24] 현대차, 크레타 보다 작은 소형 SUV 'QXi' 영상 공개

오는 4월 중순부터 7만여 대 생산...5월 출시 예정
'QXi'의 한국형 모델인 '베뉴'...7월 국내 출시 계획

이경열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06:00

현대 'QXi'의 주행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QXi'의 주행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경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Xi'의 주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브라질자동차전문매체 '노티시아스아우토모티바스'(noticiasautomotivas)는 25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소형(SUV) '크레타' 보다 작은 프로젝트명 'QXi'로 알려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명 'QXi'는 현대차가 하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베뉴'의 인도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을 통해 'QXi' 특장점과 역량을 보여주고 인도 전역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달리는 'QXi'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영상에 공개된 'QXi'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인도공장에서 7만여 대를 생산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며 오는 5월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이 국내에 비해 경차, 소형차 수요가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QXi'의 한국형 모델 '베뉴'는 소형차 엑센트를 단종하고 베뉴 양산을 시작해 오는 7월 국내에 출시할 방침이다.
'베뉴'가 출시되면 현대차는 베뉴(경형)-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팰리세이드(대형)로 이어지는 5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이경열 기자 fne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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