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 실시간 공유주차 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IoT센서를 부착하면 이 센서가 차량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용자는 공유주차 앱을 통해 주변 그린파킹 주차를 확인·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뿐 아니라 야간에 인근주민과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포함된다.
또한 지난 1996년 6월 8일 이전의 건립허가 아파트도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아파트 부대시설·복리시설의 2분의 1 범위에서 용도변경을 통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주차면 1면 조성 시 900만원, 2면부터는 추가 1면당 150만원씩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2004~2018년 시내에 조성한 주차면은 총 5만 5381면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린파킹 주차장에 공유주차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이웃간의 공동체의식 조성과 함께 주차장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