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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연합, 바이오디젤 목록서 팜 오일 제외

바이오디젤에 주는 혜택도 사라져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25 15:40

유럽연합(EU)은 65만명이 넘는 유럽 주민들과 유럽 전역의 환경단체 연합의 청원을 받아들여 팜 오일은 녹색 연료(green fuel)가 아니며 삼림 벌채의 심각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팜 오일은 바이오디젤에 부과되는 모든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연합(EU)은 65만명이 넘는 유럽 주민들과 유럽 전역의 환경단체 연합의 청원을 받아들여 팜 오일은 녹색 연료(green fuel)가 아니며 삼림 벌채의 심각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팜 오일은 바이오디젤에 부과되는 모든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유럽연합(EU)은 65만 명이 넘는 유럽 주민들과 유럽 전역의 환경단체 연합의 청원을 받아들여 팜 오일은 녹색 연료(green fuel)가 아니며 삼림 벌채의 심각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이 선언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화석연료 기반의 연료에 대한 대응책으로 팜 오일을 바이오 연료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바이오디젤에 부과하는 모든 혜택을 철폐하겠다는 내용이다.
수개월에 걸쳐 환경운동 단체와 일반 시민들의 공개적인 압력과 비난에 직면해온 팜 오일은 2030년까지 유럽의 바이오디젤 사용이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다. 물론 몇 가지 예외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단계적인 철폐는 기정 사실이다.

EU가 이러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글로벌 소비자 단체인 섬오브어스(SumOfUs)의 레베카 팔콘 캠페인 매니저는 "65만 명이 넘는 유럽인들의 공개적인 압력으로 인해 유럽위원회는 팜 오일 로비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래서 팜 오일을 바이오디젤에서 퇴출시켜야만 했다. 왜냐하면 팜 오일은 열대 우림을 파괴하고 기후 변화를 야기하며, 오랑우탄과 같은 멸종 위기 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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