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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불의 고리' 또 강진…콜롬비아 6.1 지진 이어 인니 술라웨시·몰루카도 5∼6 지진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3-24 14:31

24일(현지 시간)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 자료=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4일(현지 시간)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 자료=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불의 고리'가 또 흔들렸다.

콜롬비아 서부 안데스산맥 고원지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도 2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콜롬비아 지진의 진원지는 콜롬비아 제2도시 메데인에서 남쪽으로 325㎞ 떨어진 엘 도비오 지역이다. 또 인도네시아 지진은 술라웨시섬의 술라웨시틍아주(州) 팔루에서 남동쪽으로 129㎞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그러나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현시점에서 보고되지 않았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USGS가 밝혔다.

지진은 술라웨시섬 동북쪽 끝에 자리 잡은 비퉁에서 동쪽으로 14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37㎞였다.
역시 쓰나미 경보 등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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