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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24] “中화웨이 퇴출” 美요구, EU선 안 통했다

“나라마다 자율 결정…EU사이버보안도 독자 마련”

나라마다 자율 결정, EU사이버보안 독자 마련 등 채택

이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3-23 23:01

[글로벌이코노믹 이진우 기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압력에도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무선 네트워크 장비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 통신장비가 정보보안 기능 취약으로 중국에 해킹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유럽 우방국들에게 5세대(5G) 통신망을 구축할 경우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것을 요구해 왔다.

미국 CNBC, 캐나다 더글로브&메일 등 해외언론은 22일(현지시간) EU가 화웨이 장비 금지 여부를 유럽 각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회원국들에게 EU의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채택해 무선 네트워크에 관한 정보를 조정하고 공유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 권고안도 마련했다.
안드루스 안시프 EU 집행위원회 디지털 정책위원장은 다음주에 이같은 EU 방침과 권고안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처럼 EU가 미국의 요구를 거절한 배경에는 EU지역 많은 통신업체들이 화웨이 장비사용을 금지하면 5G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유럽의 노력이 수년간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rainygem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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