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도네시아 매체인 Kontan에 따르면 PT. Bank KEB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국(OJK)으로부터 자산보관기관으로 수탁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공식 승인으로 인도네시아 법인은 뮤주얼 펀드와 국채 판매 에이전트로서 서비스를 제공에 고금리 경쟁을 통한 예금 확보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7년 12월 기준 총자산 3조 899억원, 당기순이익 60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7% 증가했다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은 "수탁은행으로서 승인을 얻으려는 우리의 노력은 현지인 고객증가에 따른 다양한 니즈의 충족을 위한 것"이라며" 한국의 자산관리프로그램, 개인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의 다양한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