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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류현진 2019시즌 개막전 선발등판 확정…상대는 애리조나 잭 그레인키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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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2일(한국시간 23일) 2019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을 최종 낙점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의 발표에 앞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가 리치 힐의 부상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치 힐이 왼쪽 무릎을 부상했고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 그 이전까지 류현진과 리치힐 중 한명이 선발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 확률은 50%였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시즌 준비가 늦었다. 개막전에 맞춰 준비했으나 시간이 부족했으며, 두 투수는 개막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2일 시범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힐이 개막 1, 2차전에 나선다. 순서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힐로 개막전 선발투수가 압축된 가운데 힐이 부상하며 선택의 여지가 사라진 셈이 됐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등판했고 6일 휴식 후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옛 동료인 잭 그레인키로 결정됐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면서 한국인으로선 박찬호 이후 두 번째, 17년 만에 영예로운 무대의 주인공이 되게 됐다. 박찬호는 2001년 LA 다저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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