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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중국 화학공장 폭발 사망 47명으로 늘어…중상도 90명 희생자 더 늘듯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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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동부 장쑤성 옌청시의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사망자가 22일 현재 47명으로 늘었다, 시 당국에 따르면 600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최소 90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공장부지 내의 여러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택의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났다. 또 일대에서는 규모(M)2.2의 지진과 동등한 진동이 관측됐다고 한다.

시 당국 소식통의 발표에 따르면 폭발현장에는 구조대원들 수백 명이 파견되었으며 주민들 3,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현장에서는 밤을 새워서 소화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22일 화재는 진압됐다. 당시 이 공장에는 화학물질 저장탱크 3개와 시설 5곳이 불타고 있었다고 한다. 또 정확한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사당국은 복수의 인물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기자들에 따르면 폭발의 충격으로 4㎞떨어진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금속제의 도어도 비틀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집 창문이 모두 날아갔다는 한 현지주민은 공장의 안전성과 환경오염에 대해 오래전부터 우려를 갖고 있었다며 언젠가는 이러한 사고가 일으킬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지난 2007년 창업한 농약제조회사가 보유한 것이며 종업원 수는 195명. 현지 당국자에 따르면 현장의 공장에서는 가연성 화학제품 원료를 주로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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