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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두로 정권, 과이도 의장 측근 체포…미국 강력반발 추가제재 경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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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정정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21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에 반발하고 임시대통령 취임을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사진)의 측근이 정보기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정권측은 “범죄 조직의 리더를 체포했다”고 설명하고 있어 과이도 의장과 그를 지지하는 미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체포된 것은 과이도 의장의 사무소장을 맡은 로베르토 마레로 씨로 과이도에 따르면 21일 새벽 마두로 정권의 정보기관이 마레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신병을 구속했다고 한다. 과이도 의장은 “이것이 독재정권 방식이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비판하며 “모든 정치범 석방을 위해서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에 야당세력이 거리에서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두로 정부의 내무, 법무장관은 이날 마레로 씨에 대해 ‘테러리스트의 세포’라며 체포 당시 압수수색에서 전쟁용 무기와 현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과이도 의장의 측근 체포에 대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마두로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마레로 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볼턴 보좌관은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가장 강력한 제재는 아직 부과되지 않았다며 추가제재를 시사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OHCHR)도 트위터를 통해 정보기관에 의한 마레로 씨의 구속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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