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금리를 동결했다. 브렉시트를 앞두고 미래 불확실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디.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4천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0.25% 인하됐다가 2017년 11월 0.3%로 오른 뒤 지난해 8월 0.75%로 0.25%p 인상됐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MPC가 열렸지만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