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1일 경남 진주시 본사 사옥에서 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의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야 국회의원들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통합 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그동안 LH 노동조합은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2015년에는 공사 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노조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로써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조합원 80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 노조 초대 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최현준 위원장과 LH 노동조합 채성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채성진, 최현준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국민과 함께하는 LH의 지속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