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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분할… SK아이이소재, 4월 독자 경영

사내이사에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신규 선임, 사외이사에는 김준, 하윤경 이사 재선임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9-03-21 11:08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SK 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SK 이노베이션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12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소재사업 분사 등 안건 확정 및 기업·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54조5109억 원, 영업이익 2조1176억 원 등 지난해 경영 실적이 보고됐다. 또한 사내이사에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는 김준, 하윤경 이사를 재선임했다.
소재사업 분할계획도 최종 승인됐다. 이에 SK아이이소재(가칭)는 오는 4월1일부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및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 5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소재사업 분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0원(중간배당 포함), 우선주 1주당 8050원(중간배당 포함)으로 최종 승인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Deep Change)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e-Mobility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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