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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10개월간 26만8000건 판매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03-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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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10개월간 26만8000건 판매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판매 현황’에 따르면 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4월 4만9000건이 판매됐으며 이후 판매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월 2만건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 기간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의 수입보험료(손보는 경과보험료)는 총 901억원(손보 776억원, 생보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중 지급보험금은 143억원(4만7000건) 수준이나 판매초기임을 감안하면 지급보험금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은 지난 4월 만성질환이나 치료이력이 있는 유병력자의 가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돼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손해보험, 한화생명, 삼성생명, NH농협생명 등 11개사가 판매 중이다.

금감원은 고혈압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또는 과거 치료 이력이 있으나 완치된 유병력자 등이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 실손의료보험보다 가입심사를 완화하고, 가입가능 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확대하는 등 보장 사각지대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는 60대 이상과 50대가 각각 46.3%(12만4000건), 33.8%(9만1000건)으로 전체의 80.1% 차지했다. 기존 실손의료보험(신실손)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판매에 따른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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