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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너무 올랐나? 혼조 마감...WTI 0.1%↓ 브렌트유 0.1%↑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3-20 08:45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각) 연고점을 갈아치운 뒤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도한 상승 부담에 미국산 원유 가격은 소폭 내렸지만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미국을 제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이행하면서 유가는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각) 급격한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각) 급격한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1%(0.06달러) 내린 배럴당 56.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1%(0.7달러) 오른 배럴당 67.6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가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수석상품 분석가인 캐롤라인 베인은 마켓워치에 "국제유가는 OPEC플러스와 이란,베네수엘라의 감산이 공급차질 우려를 낳으면서 연초 이후 25% 이상 올랐다"면서"부진한 수요 증가전망을 감안하면 원유시장은 여전히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OPEC과 주요 산유국은 1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감산합의 이행률이 1월 83%에서 2월 90%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OPEC을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장관은 이날 감산합의 종결시점인 6월까지는 감산합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OPEC과 러시아 등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하고 합의했다.OPEC이 80만배럴을, 나머지 산유국들이 40만 배럴을 각각 감산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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