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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씨네 24] ‘캡틴 마블’ 개봉 첫 주말 흥행수입 약 6,300만 달러 ‘대박’ 북미 1위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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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박스오피스 전문기관 ‘익스히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가 18일 (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여성주역의 액션·어드벤처영화 ‘캡틴 마블’의 개봉 첫 주말 흥행수입이 6,800만 달러(약 76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 영화랭킹에서 이 작품에 뒤이은 9개 작품의 흥행수입의 합계를 넘어선 것이다.
디즈니와 마블이 제작·배급해 지난 주말 개봉한 액션·어드벤처 대작 캡틴 마블은 여성이 주인공을 맡은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역대 최고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연예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해외에서 흥행수입이 이미 4억9,400만 달러(약 5,500억 원)에 이른 것도 고려하면 최종 흥행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1130억 원)에 이를 것이 확실시 된다고 분석했다.

주연은 미국 여배우 브리 라슨이 맡았으며 막강한 능력을 지닌 전투기 조종사가 잃어버린 기억에 숨겨진 비밀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적과의 싸움에 휘말린다는 줄거리다. 연예뉴스사이트 ‘버라이어티’는 해외 흥행수입에서 ‘캡틴 마블’이 ‘앤트 맨’과 ‘아이언 맨 2’ 등 슈퍼히어로 영화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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