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전문기관 ‘익스히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가 18일 (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여성주역의 액션·어드벤처영화 ‘캡틴 마블’의 개봉 첫 주말 흥행수입이 6,800만 달러(약 76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 영화랭킹에서 이 작품에 뒤이은 9개 작품의 흥행수입의 합계를 넘어선 것이다.
주연은 미국 여배우 브리 라슨이 맡았으며 막강한 능력을 지닌 전투기 조종사가 잃어버린 기억에 숨겨진 비밀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적과의 싸움에 휘말린다는 줄거리다. 연예뉴스사이트 ‘버라이어티’는 해외 흥행수입에서 ‘캡틴 마블’이 ‘앤트 맨’과 ‘아이언 맨 2’ 등 슈퍼히어로 영화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