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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차이나타운 '흑사파' '왕건이파' 실화 사건 배경 화제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03-17 23:23

17일 채널 OCN은 구로구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졌던 실화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범죄도시'를 편성했다. 사진=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채널 OCN은 구로구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졌던 실화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범죄도시'를 편성했다. 사진=스틸컷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실화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범죄도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채널 OCN은 영화 '범죄도시'를 이날 밤 10시에 편성함에 따라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쳥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2017년 10월 개봉했던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누적관객수 688만546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강윤성 감독은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윤모씨를 비롯한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과,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두목 양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섞어서 '범죄도시'로 각색했다.

줄거리는 통쾌하고, 화끈하고, 살벌하게 나쁜 놈들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담았다. 중국에서 넘어와 일반 시민들까지 위협하며 도시 전체를 순식간에 위험에 몰아넣었던 조폭 조직을 강력반 형사들이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다.
윤계상이 악역 장첸으로 맹활약, 연기자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으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윤계상은 2004년 하얼빈에서 서울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윤계상의 연기를 본 관객들은 "이제 윤계상은 가수가 아니라 진정한 연기자다"라고 평했다.

윤계상은 장첸 역으로 2018년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올해의 발견상,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어워즈 JIMFF STAR상을 수상했다.

마동석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로 분했다. 최귀화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 반장으로 변신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배우 진선규가 조선족 위성락으로 분해 단숨에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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