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어머니가 지난 방송에 이어 2주째 불참하면서 '미우새김건모엄마'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우새' 맏언니 격인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2주째 자리를 비웠다. 이선미 여사 빈자리를 본 시청자들은 건강이 더 나빠진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주 MC 신동엽은 이선미 여사가 감기몸살을 이유로 촬영에 못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영, 김종국, 이상민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김치전을 부쳐 7시 경 저녁을 먹으려던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씨가 부르는 소리에 얼음이 됐다. 하지만 홍선영씨는 용케 식탐을 이겨냈다.
9시 경 홍진영이 TV를 보다 잠이 들자 언니 선영씨는 "배고프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 청소를 시작한 홍선영씨가 냉장고를 열고 "김치에 밥 먹고 싶다"고 고민하자 신동엽은 "간헐적 단식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해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번에도 음식 유혹을 이긴 홍선영씨는 양치질을 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종국 어머니가 "선영이 의지 칭찬해"라며 홍선영씨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