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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태국 공항 면세 사업자 킹 파워 위기 맞나?

태국 정부, 면세 사업자 선정 재검토 요구…몰 그룹, 센트럴 그룹, 롯데면세점 등 입찰 참여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17 14:22

태국의 독점적인 공항 면세 사업자 킹 파워(King Power)가 위기를 맞고 있다. 태국 정부가 면세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요구하고있는 가운데 태국의 몰 그룹(Mall Group),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 그리고 한국의 롯데면세점 등이 입찰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태국의 독점적인 공항 면세 사업자 킹 파워(King Power)가 위기를 맞고 있다. 태국 정부가 면세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요구하고있는 가운데 태국의 몰 그룹(Mall Group),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 그리고 한국의 롯데면세점 등이 입찰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태국의 독점적인 공항 면세 사업자 킹 파워(King Power)가 위기를 맞고 있다.

'더 타이거(The Thaiger)'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태국 정부가 면세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몰 그룹(Mall Group),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 그리고 한국의 롯데면세점 등이 입찰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총리는 국영 공항 면세 구역의 독점에 대해 경고하면서 현재 운영권을 갖고 있는 수십억 달러의 킹 파워(King Power) 제국을 위협할 수 있는 경매 절차 검토를 명령했다.

태국은 올해 400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이며 공항 면세점에서 19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공항(AOT: Airports of Thailand) 당국은 지난 2006년 킹 파워에 독점 운영권을 제공했지만 이 계약은 2020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AOT는 국영 기업체다.

AOT는 새로운 면세 판매 계약자는 공항 면세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입증된 실적을 보유한 단일 업체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태국 법원은 킹 파워를 상대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공항당국에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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