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이드로와의 인터뷰에서 해임된 솔라리 감독의 후임으로 당초 잉글랜드 1부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인 무리뉴가 유력한 후보였다고 밝혔다. 칼데론은 지단 감독의 복귀에 대해 “선택은 정답이고,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고 있다.
그는 지단 감독 복귀에 대해서도 실현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첫 연락을 받았을 때 지단은 거절했다. 무리뉴에 대해서는 팬 중에서도 긍정파와 부정파가 있어 대립구도가 있는 만큼 두 번째 전화에서 지단은 감독 복귀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