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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엣지컴퓨팅으로 데이터 전송과정 단축…5G 지연시간 최대 60% ↓

MEC플랫폼 외부업체 개방, 오픈API 제공… 5G 서비스 빠른 확대 기대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

기사입력 : 2019-03-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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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망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SK텔레콤의 5G 통신망에 ‘데이터 전송 지름길’이 열렸다. SK텔레콤은 5G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을 구축, 이를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구축을 통해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을 기존 4단계에서 최대 2단계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장식이다. 전송 구간을 줄이고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여준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MEC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MEC플랫폼과 연동해 고객의 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MWC19’에서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모바일에지X’와 MEC를 활용한 산업용 AR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페이스북이 주축이 된 국제협회 TIP(Telecom Infra Project)와 MEC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신규 AR게임에 MEC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협의 중이며,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AR/VR 서비스, 클라우드 업체와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하며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고, 5G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회사와 협력을 통해 MEC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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