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음바페는 축구 역사상 최고 레벨의 선수 중 한 명 될 것” 극찬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는 ‘스리 톱’의 하나로 맹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사진)에 대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TV ESPN이 전했다.

음바페는 약관 20세로 이미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공식전에서 29득점을 기록하며 2017년 여름 2억2,200만 유로(약 2,800억 원)라고 하는 축구 사상 최고의 이적금으로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옮긴 네이마르, 우루과이 대표 FW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MCN’트리오를 형성하며 PSG의 공격의 핵이 되고 있다.
PSG에서 등번호 10을 짊어진 네이마르는 브라질 TV Globo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신동을 골든 보이라고 부르며 특히 좋아한다. 그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세계적 스타이자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인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며, 음바페는 리오넬 때와 같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에서) 최고의 ‘스리 톱’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그렇게 된다면 정말 특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 프랑스컵 스트라스부르전(2-0)에서 오른발이 골절돼 전치 10주의 진단을 받고 장기 이탈중인 네이마르. 이번 부상 전까지는 공식전 통산 2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람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엔 다시 ‘MCN’ 트리오의 활약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