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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운동해도 괜찮을까? ‘미세먼지 신호등’ 보고 판단하세요

11개 진입로에 이달 설치...얼굴표정 디자인으로 아이도 식별가능
현대해상화재보험 신호등 기부 서울시와 MOU, 도시공원에 추가 계획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3-04 14:20

서울 어린이대공원(왼쪽)과 양천공원에 설치돼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어린이대공원(왼쪽)과 양천공원에 설치돼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3월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LED전광판에 교통신호등처럼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4가지 색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해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색상별 미세먼지 농도는 PM-10 기준 ▲빨강(매우 나쁨) 농도 151 이상 ▲노랑(나쁨) 150~81 ▲초록(보통) 80~31 ▲파랑(좋음) 30~0 등을 표시된다.

글자를 모르는 어린이들도 쉽게 미세먼지 농도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다양한 얼굴 표정 그림을 이미지 처리했다.

서울시는 “현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시민들이 긴급재난문자나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야 하는 등 정보 습득에 불편하고, 개별 정보마다 농도 수치가 달라 혼란을 주고 있는데, 미세먼지 신호등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서울시내 50개 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농도 수치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이 높다고 서울시는 덧붙여 설명했다.

한강공원에 설치되는 11개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기부로 이뤄지며,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3월 중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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