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1위는 ‘캡틴 마블’로 예매관객수는 전체 예매율의 31.9%인 15만여명이며 2위는 ‘항거:유관순 이야기’로 예매관객수는 7만7000여명이다. 3위는 ‘사바하’로 5만6000여명 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개봉하는 첫 번째 마블 영화인 '캡틴마블'은 27일 오전에는 사전 예매량 10만장 고지를 돌파,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예매량 1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1번째 작품이며 전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후속작인 ‘어벤져스:엔드게임’ 사이의 시간대에 위치한 작품이기에 마블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다.
또한 이 영화는 마블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로, 지구 절반을 가루로 만들어버린 타노스에 대적할 막강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이다. 미국 영화 사이트에서는 ‘캡틴 마블’의 흥행을 예측 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캡틴마블’ 주연인 브리 라슨을 둘러싼 부정적 시선도 존재한다. 마블의 대부 스탠리가 별세한 중에 브리 라슨은 칵테일을 들고 있는 사진을 SNS 에 올리는 행동을 함으로써 마블 팬들에게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예매율 3위인 ‘사바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등이 참여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박목사’(이정재)가 진실을 밝히면서 이야기는 진행되는 영화이다. 검은 사제들을 촬영한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과감한 미스터리는 ‘사바하’ 에서도 여전하다.
캡틴 마블은 3월 6일 개봉 예정이고, 예매율 2위와 3위를 점하고 있는 영화는 이미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